[앵커]<br />기분 좋은 소식이 들어왔습니다. <br /><br />박성현 선수가 LPGA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인 US 여자오픈에서 정상에 올랐습니다. <br /><br />한국 선수로는 역대 9번째 우승입니다. <br />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이경재 기자!<br /><br />짜릿한 역전 우승이라고요? <br /><br />[기자]<br />조금 전에 경기가 바로 끝났는데요. <br /><br />박성현 선수 최종 4라운드에서 선두와 세 타 차 4위로 출발했습니다. <br /><br />전날 3라운드에서 후반에만 버디 6개를 잡았는데, 오늘도 그 기세를 이어갔습니다. <br /><br />전반에 두 타를 줄여서 선두와 타수를 줄인 뒤에 12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 아마추어 최혜진, 그리고 중국의 펑산산 등과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. <br /><br />그리고 15번과 17번 홀에서 잇따라 버디 퍼트를 성공하면서 결국 최종합계 11언더파로 정상에 올랐습니다. <br /><br />올해 LPGA투어에 공식 데뷔한 박성현 선수, 시즌 첫 승을 메이저 무대에서 이뤄냈고요. <br /><br />한국 선수 역대 9번째로 US여자오픈챔피언으로 우뚝 섰습니다. <br /><br />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 경쟁을 펼치다가 마지막 18번 홀에서 공을 물에 빠뜨려서 우승을 놓친 아쉬움도 깨끗하게 털어냈습니다. <br /><br />[앵커] <br />아마추어 선수로는 50년 만에 대회 우승에 도전했던 최혜진 선수는 조금 아쉽게 됐네요? <br /><br />[기자]<br />지금 18번홀 그린에서 퍼트를 남겨놓고 있습니다. <br /><br />박성현 선수만큼 최혜진 선수도 이번 대회에서 큰 관심을 받았는데요. <br /><br />3라운드까지 공동 2위로 말씀하신 것처럼 50년 만에 대회 우승에 도전했습니다. <br /><br />아마추어 선수로는요. <br /><br />전반에만 두 타를 줄여서 단독 선두, 후반에도 박성현과 선두 경쟁을 이어갔는데요. <br /><br />하지만 파3 16번 홀에서 티샷을 물에 빠뜨리는 바람에 한 번에 두 타를 잃고 말았습니다. <br /><br />지금 8언더파를 기록하고 있고 마지막 18번 홀에서 버디 퍼트를 남겨 놓고 있는데요. <br /><br />2위를 할지 그리고 3위를 할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. <br /><br />최혜진 선수,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단체전 은메달과2015년 세계주니어선수권 개인, 단체 2관왕에 오른 유망주였습니다. <br /><br />올해 KLPGA투어에서도 한 차례 정상에 오르고 US여자오픈 지역 예선에서 1위를 차지해 이번 대회에 출전했는데, 값진 성과를 얻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YTN 이경재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7_20170717073610162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